순우리말 모음 (ㄱ~ㄴ)

아름다운 순우리말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순우리말인 줄 알고 있었던 것들 중에서 가짜가 많다고 하는 뉴스를 발견하였습니다. 바다의 옛말인 아라, 비가 그친 뒤 맑은 하늘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알려진 해밀뿐 아니라 순우리말로 널리 알려진 가온, 나르샤도 가짜 순우리말이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순우리말 모음 (ㄱ~ㄴ)

 

 

● 가람 : 강

● 가로새다 : 가던 길에서 옆길로 빠지다

● 가멸다 : 재산이나 자원 따위가 넉넉하고 많다

● 가뭇없다 : 보이던 것이 전혀 보이지 않아 찾을 곳이 감감하다

● 가시버시 : 부부

● 가없다 : 끝이 없다

● 각시 : 아내

● 갈맷빛 : 짙은 초록 빛깔

● 갈무리 : 저장

● 갈음 :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함

● 갈피 : 겹치거나 포갠 물건의 하나하나의 사이

● 감풀다 : 거칠고 사납다

● 강샘 : 다른 이를 사랑하는 것을 지나치게 시샘하고 미워함

● 갖신 : 가죽으로 만든 우리 고유의 신을 통틀어 이르는 말

● 갸울다 : 비스듬하게 한쪽이 조금 낮아지거나 비뚤어지다

● 고니 : 백조

● 고뿔 : 감기

● 괴발개발 :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의 옛말로 글씨를 되는 대로 아무렇게나 써 놓은 모양을 이르는 말

● 괴이다 : 특별히 귀여움과 사랑을 받다

● 굼슬겁다 : 성질이 너그럽고 부드럽다

●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 꽃잠 : 결혼한 신랑 신부가 처음으로 함께 자는 잠

 

 

 

 

● 나래 : 날개

● 나루 : 강이나 내 또는 좁은 바닷목에서 배가 건너 다니는 일정한 지역

● 낯꼴 : 낯빛이나 표정

● 냇내 : 연기의 냄새

● 너나들이 :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넴

● 너누룩하다 : 요란하고 사납던 날씨나 떠들썩하던 상황이 좀 수그러져 잠잠하다

● 넌출 : 길게 뻗어 나가 늘어진 식물의 줄기

● 노느매기 : 여러 몫으로 갈라 나누는 일

● 누리 : 세상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 는개 : 안개비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

● 능두다 : 넉넉하게 여유를 두다

 

<참고> 표준국어대사전, 우리말샘, 다음 사전

 

순우리말 모음 (ㄱ~ㄴ)

 

 

4계절 이름인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순우리말입니다. 

그리고 날짜를 셀 때 사용하는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도 순우리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