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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커피 관련 용어 ( 로스팅, 그라인딩, 산미 )

by 뷰22 2022. 1. 28.

커피에 대한 글을 읽다 보면 무슨 뜻인지 잘 모르는 용어를 접할 때가 있습니다. 바리스타 같은 전문자가 아니어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평소 자주 접하게 되는 커피와 관련된 용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커피 관련 용어 

 

생두 (green bean)

커피나무의 열매인 체리에서 분리해 낸 커피콩을 생두라고 합니다. 로스팅 하기 전의 생두는 품종이 따라 재배지역에 따라 커피의 품질과 맛, 향이 다릅니다. 

 

로스팅 (roasting)

생두를 볶아 원두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생두는 맛도 향기도 없지만 고온의 불에 가열하여 볶으면 커피의 향과 맛을 가집니다. 로스팅을 할 때 생두를 볶는 시간과 온도 그리고 방법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다르게 됩니다. 로스팅은 약하게 볶는 단계부터 강하게 볶는 단계까지 8단계(라이트, 시나몬, 미디엄, 하이, 시티, 풀시티, 프렌치, 이탈리아)로 구분합니다.  

 

그라인딩 (grinding)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 원두를 분쇄하여 가루상태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커피를 끓이는 방법에 따라 입자의 크기가 달라야 하기 때문에 중요한 작업입니다. 곱게 갈려서 입자가 작을수록 물과 닿는 입자의 면적이 넓어 추출 속도가 빠릅니다.  

 

싱글 오리진 (single origin) 커피

단일 원산지의 커피를 뜻합니다. 생산지의 기후나 토양 가공과정 등의 조건에 따라 특색있는 커피맛을 가집니다. 가격은 블렌딩 커피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블랜딩 (blending) 커피

원산지나 품종 등이 다른 2개 이상의 원두를 섞어서 만든 커피를 뜻합니다. 

원산지나 원두의 품종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다른데 취향에 맞게 원하는 맛을 만들기 위하여 블랜딩 합니다. 요즘은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하여 섞어 만드는 블랜딩 커피도 많습니다.   

 

에스프레소 (espresso)

곱게 갈아 압축한 원두가루에 뜨거운 물과 강한 압력으로 추출한 이탈리아식 커피입니다. 데미타세(demitasse)라는 작은 잔에 담아 마시며 카페인의 양이 적고 커피의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미 (acidity)

커피 맛을 표현하는 용어로 사용되는 산미는 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달콤하고 상큼한 가벼운 신맛을 의미합니다. 높은 고도에서 자란 커피가 낮은 고도에서 자란 것보다 깔끔하고 상큼한 신맛이 강하다고 합니다. 로스팅 단계가 낮을수록 산미가 더 강합니다. 

 

바디(body)

커피 맛을 표현하는 용어인 바디는 부드럽고 묵직한 입 속의 촉감을 의미합니다. 생두가 잘 익을수록 풍부한 촉감을 느끼고 덜 익은 생두일수록 가벼운 촉감이 납니다. 이 외에도 가공법이나 추출, 로스팅에 따라 바디감이 달라집니다. 

 

커피-꽃
커피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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