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계절 속담 20개

 

여름 속담 20개 모음

 

1. 농군이 여름에 하루 졸면 겨울에 열흘 굶는다

- 농사짓는 사람은 여름에 열심히 일해야 한다

 

2. 메뚜기도 유월이 한철이다

- 제때를 만난 듯이 날뛰는 사람을 비꼬아 이르는 말

 

3. 썰매는 여름에 장만하고 달구지는 겨울에 장만한다

- 무엇이든 제철이 되기 전에 준비하여 두어야 낭패를 보지 아니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 솔잎이 새파라니까 오뉴월만 여긴다

- 추위가 닥쳐왔는데도 솔잎이 새파라니까 더운 여름철로만 여긴다는 뜻으로, 근심 걱정이 쌓여 있는데 그런 줄은 모르고 작은 일 하나 되어 가는 것만 좋아함을 이르는 말

 

5. 여름 난 잠뱅이

- 제철이 지나서 쓸모없이 된 물건

※ 잠방이는 가랑이가 무릎까지 내려오도록 짧게 만든 홑바지

 

 

 

 

6. 여름벌레가 얼음을 얘기한다

- 처지에 맞지 않는 엉뚱한 소리를 한다

 

7. 여름 불도 쬐다 나면 섭섭하다

- 당장에 쓸데없거나 대단치 않게 생각되는 것도 막상 없어진 뒤에는 아쉽게 생각된다는 말.

- 오랫동안 해오던 일을 그만두기는 퍽 어렵다는 말

 

8. 여름비는 더워야 오고 가을비는 추워야 온다

- 여름에는 날이 무더워야 비가 오고 가을에는 쌀쌀해야 비가 온다는 말

 

9. 여름비는 잠비 가을비는 떡비

- 여름에 비가 오면 낮잠을 자게 되고, 가을에 비가 오면 떡을 먹게 된다는 말. 여름에 비가 오면 일을 쉬고 낮잠을 잘 수 있게 하는 비이고 가을에 비가 오는 날은 잘 먹게 된다는 뜻.

 

10. 여름 살은 풋살

- 여름철 더운 날씨에는 옷을 껴입지 않아 평소 드러나지 않는 속살을 드러내 놓는다는 말

 

 

메뚜기

 

 

11. 여름에 먹자고 얼음 뜨기

- 앞으로 큰일에 쓰기 위하여 미리 준비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2. 여름 하늘에 소낙비

- 흔히 있을 만한 일이니 조금도 놀랄 것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3.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 마음이 틀어져 앙심을 품은 여자는 매우 매섭고 독하다

 

14.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걸린다 

- 여름에 감기 걸린 사람을 놀리는 말

 

15. 오뉴월 개 팔자

- 하는 일도 없이 놀고먹는 편한 팔자 

 

 

 

 

16. 오뉴월 똥파리(쉬파리) 끓듯

- 먹을 것만 보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사람

- 매우 성가시게 구는 사람

 

17. 오뉴월 볕이 하루가 무섭다

- 짧은 동안에 자라는 게 매우 뚜렷하다

 

18. 오월 농부 팔월 신선

- 여름에 열심히 농사를 지으면 가을에 추수하여 편하게 지낼 수 있다

 

19. 유월 장마에 돌도 큰다

- 음력 6월에 장맛비가 올 때 농작물이 매우 잘 자란다는 말

 

20. 보리 안 패는 삼월 없고 나락 안 패는 유월 없다

-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 계절은 어김없이 돌아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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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월 맹꽁이도 울다가 그친다'라는 여름 속담이 있는데요, 끝없이 계속될 것 같은 일도 결국 끝이 날 때가 있다는 뜻입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너무 짜증 내지 마시고 끝이 올 이 여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름과 관련된 속담을 모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