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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파마 염색 해도 괜찮을까요?

by 뷰22 2022. 8. 1.

미용실에 예약을 해 놨는데 그날 비가 온다면 파마를 해야 할지 아니면 취소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비 오는 날 파마를 하면 잘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입니다. 실제로 비 오는 날 미용실에 가보면 평소보다 사람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비 오는 날은 파마나 염색이 제대로 안 나오는 걸까요?

 

 

 

비 오는 날 파마 염색 해도 괜찮을까요?

 

비가 오는 날은 공기 중의 습도가 높습니다. 머리카락은 수분 흡수를 잘하는데 파마약은 습기가 높으면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머리카락은 '알파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되어 있고 파마약 성분은 머리카락의 탄력을 유지시키는 이황화 결합을 끊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머리카락의 수분함량이 높으면 파마약이 흡수되지 못하여 머리카락의 형태를 제대로 고정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습도가 높은 비 오는 날은 파마를 피하라는 말이 나온 겁니다. 

 

그런데 미용실의 환경이나 미용 도구가 발전된 현재에는 맞지 않는 얘기라고 합니다. 

 

요즘 미용실은 언제나 적당한 습도로 잘 관리되고 있고 파마약도 과거보다 좋아졌고 또한 파마약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발전된 미용 기구로 열처리를 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파마를 한 이후 관리입니다. 파마를 한 이후 하루 동안은 머리를 감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48시간 이후에 하는 것이 파마를 오래 유지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꼭 머리를 감고 싶다면 샴푸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염색도 파마와 마찬가지로 비 오는 날 해도 괜찮습니다.

단, 비 오는 날 파마나 염색을 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비 오는 날 파마나 염색을 했다면 귀가길에 비를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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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파마 염색 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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