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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폭발과 쓰나미 (지진해일) 관계

by 뷰22 2022. 1. 18.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 통가에서 해저 화산 폭발과 쓰나미의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화산 폭발만으로도 큰 자연재해인데 쓰나미까지 동시에 발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화산폭발과 쓰나미 관계 

 

해일

해일은 바닷물의 높이가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높아져서 큰 물결이 육지로 밀려 들어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폭풍, 지진, 화산 폭발 등이 원인으로 발생됩니다.  

 

해일을 발생시키는 원인에 따라 2가지로 해일을 나눌 수 있습니다. 

 

 

1. 폭풍해일

태풍이나 폭풍이 발생했을 때 강한 바람과 매우 낮은 중심 저기압으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게 됩니다. 기압이 1 hPa 낮아지면 해수면은 1cm 높아집니다. 또한 폭풍과 동반되는 강풍은 해수면을 밀어서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상승한 해수면이 태풍의 이동과 함께 움직여 육지로 넘쳐 들어옵니다.

해일은 달과 태양의 인력에도 영향을 받는데 밀물로 해수면의 높이가 가장 높은 만조 시기에 해일이 발생하면 피해가 더 커집니다.

2003년 마산시에 큰 피해를 입힌  폭풍해일은 태풍 매미로 인한 저기압과 강풍 그리고 만조로 인해 해일의 높이가 5m나 되었습니다. 

 

2. 지진해일 (쓰나미)

해저지진이나 화산폭발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해일입니다. 요즘은 보통 지진해일을 일본어인 쓰나미라고 부릅니다.

바다에서 해저지진, 화산폭발과 같은 지각변동이 일어나면 이때 발생하는 진동파의 에너지가 전달되어 해수면을 상승시켜 거대한 파도를 형성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큰 파도가 육지에 도달하여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통가에서 지난 15일 해저에서 화산이 폭발하였습니다. 해저에서의 화산 폭발은 쓰나미의 원인이 됩니다. 때문에 화산 폭발 이후 쓰나미가 발생한 것입니다.   

 

도시-쓰나미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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